안녕하세요 아자스쿨입니다. 오늘은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.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래알 수와 우주 속 별들의 수 중 어느 것이 더 많을까요? 이 질문, 생각보다 답하기 어렵지 않나요? 그래서 오늘 함께 무엇이 더 많은지 알아보려고 해요.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해요. 그렇다면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별들이 존재할까요? 그리고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모래 알갱이가 있을까요? 천문학자들에 따르면, 우주는 약 4,000억 개의 은하로 이루어져 있으며, 각 은하에는 평균적으로 약 1,000억 개의 별이 있다고 해요. 이것만 해도 이미 엄청난 숫자지만, 우주의 크기를 고려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한데요. 게다가 새로 형성되는 별들도 있고, 수명을 다해 사라지는 별들도 있어 그 숫자는 계속해서 변동한다고 해요. 우리 은하에만 약 2천억 개에서 4천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고 해요. 이 별들을 하나씩 센다면 어떻게 될까요? 1초에 하나씩 센다고 해도 무려 38만 년이 걸리고, 1초에 10개씩 센다 해도 3만 8천 년이 걸릴 정도입니다. 그만큼 우리 은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가득 차 있어요. 지구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은 단지 그 방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. 밤하늘의 별들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크기와 숫자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운데요.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, 우주에는 약 1,375억 개의 은하가 있고, 각 은하에는 평균적으로 약 1,000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고 추측된다고 해요. 이를 바탕으로 추산하면, 우주 전체에는 약 412해 5,000경 개 이상의 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이렇게 많은 별들이 있지만, 실제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데요. 대부분의 별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빛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. 하지만 ‘허블 울트라 딥 필드’로 관측한 깊고 먼 우주의 모습을 통해 수많은 별들이 우주의 넓이와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. 최근에는 ‘제임스 웹 망원경’이 개발되어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우주의 모습을 밝혀내고 있죠. 이 광대한 우주에서 지구는 그저 작은 모래알에 불과하지만, 우리가 우주를 탐험하고 이해하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. 모래는 지구 곳곳, 해변과 강둑, 사막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존재하는데요. 그렇다면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모래가 있을까요?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, 대략적인 추정은 가능해요. 지구의 전체 육지 면적을 모래로 가득 채운다고 가정하면, 모래알의 개수는 약 128해 7,383경 개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우주의 별은 지구의 모래알보다 훨씬 많아요. 지구에 있는 모래알의 총 개수는 약 129해 개로 추정되지만,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약 413해 개의 별이 있다고 추산돼요. 이를 비교해보면, 우주의 별이 지구의 모래알보다 약 3.2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. 밤하늘의 별들은 지구를 가득 채울 만큼 많아 보이지만, 이 별들은 우리 은하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은하에도 퍼져 있어요. 더 나아가 우주의 크기와 별의 분포는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어, 향후 별의 개수에 대한 추정치도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. 우주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, 그 광대함을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존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. 이번 주말,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미래와 우주 과학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? 아자스쿨과 함께 우주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볼 수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