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 방과후수업 지능로봇 과목에서 프로보커넥트로 조립하고 작동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서, 유사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신청 해 봤습니다.
마찬가지로 방과후수업 컴퓨터 과목에서 스크래치주니어로 코딩을 배웠는데,
오늘 수업은 이 두가지를 결합하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.
지능로봇은 프로그래밍 된 대로만 조종할 수 있는데, 마이크로비트는 내가 코딩한 대로 작동하니까 더 흥미를 보이는 것 같아요.
아이들이 직접 조립한 로봇은 수업시간에만 사용하고 반납하는 건 줄 알았는데,
꽤 비싸보이는 걸 무료로 제공 해 주셨어요.
집에 와서 다양한 예제를 직접 코딩 해 보니까, 1회 짜리 수업이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집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.
큰 아이들 수업이니 굳이 따라가 보진 않았는데, 끝날 때 쯤 창 밖에서 활동하는 걸 보니,
수업이 소수로 진행되니까 선생님들이 조금 더 세심하게 도와주시는 것 같았어요.
로봇과 코딩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합니다.